와... 진짜 오랜만에 일기 쓰는 거 같아. 요즘 일기 쓰는 거 다 까먹을 뻔했는데, 런던 다녀온 기념으로 다시 써보려고. 솔직히 런던 가기 전엔 “영국이면 뭐… 그냥 그렇지 뭐” 이랬는데, 막상 가보니까 진짜 완전 다른 세상이었어. 일단 공기부터가 다르더라ㅋㅋㅋ 한국이랑은 완전 딴판이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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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도착부터 난리
일단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느낀 건, “와… 여기 공기 진짜 차갑다” 였어. 한국은 이맘때쯤이면 겨울 분위기 풀리고 봄바람이 슬슬 불기 시작하는데, 런던은 아직도 완전 겨울이었음.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킹스크로스 역으로 향했는데, 역시 해리포터 팬이라면 못 넘어갈 그 장소… 9와 3/4 승강장! 진짜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 찍고 있길래 나도 안 될 거 알면서도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지. 근데 막상 가보니까 생각보다 작더라? 그래도 해리포터 팬심으로 버텼음. 사진 찍고 기념품 샵에서 그리핀도르 스카프 사는 거까지는 기본이지.
저녁에는 코벤트 가든에 갔는데, 여긴 진짜 예술가들의 천국이었어. 길거리 공연도 많고, 앤티크 샵도 많고, 분위기가 완전 유럽 느낌이 물씬 풍겼음. 근데 여기서 문제 발생… 음식이 너무 비쌌음. 진짜 한국에서 외국 음식 비싸다고 하면 “뭐 얼마나 비싸겠어” 했는데, 여긴 진짜 한 끼 먹는데 3만 원 넘게 나오더라. 그래도 피쉬 앤 칩스는 먹어봐야 하니까 참고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있었어. 튀김에 소금 뿌려서 먹는 게 은근 중독적이더라.
둘째 날: 런던의 상징들
오늘은 진짜 런던의 핫플레이스들 돌아다닌 날. 일단 아침에 빅 벤 보러 갔는데, 진짜 사진으로만 보던 걸 실제로 보니까 감동이 밀려오더라. 특히 해가 떠오르면서 빅 벤이 빛나는 모습은 진짜… 말로 표현 못 함. 근데 생각보다 크진 않았어. 사진에선 엄청 크게 나오잖아? 그래서 기대를 너무 했나 봐.
그 다음엔 런던 아이 타러 갔는데, 여기서 또 문제 발생. 나… 원래 높은 거 잘 타는데, 런던 아이는 진짜 레벨이 달랐음. 탑승하고 나서 조금씩 올라가는데, 아래가 점점 보이기 시작하니까 진짜 무서웠어. 그래도 위에서 본 런던의 전경은 진짜 환상적이었음. 특히 템즈 강이 보이는 풍경은 완전 포스터 감이었어.
점심은 영국 전통 음식인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먹어봤는데, 진짜 양이 어마어마했음. 베이컨, 소시지, 계란, 버섯, 토마토, 빵까지… 다 먹고 나니까 점심까지 안 먹어도 될 정도였음. 근데 맛은… 음… 그냥 평범? 한국식 아침이 그리워지더라.
저녁에는 타워 브리지 보러 갔는데, 야경이 진짜 예뻤어. 특히 조명이 비치는 모습이 완전 낭만적이었음. 여기서 사진 찍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음.
셋째 날: 박물관 투어
오늘은 박물관 데이! 일단 대영박물관에 갔는데, 진짜 규모가 어마어마했어. 이집트 전시관에서 로제타 스톤 보니까 진짜 역사책에서만 보던 게 눈앞에 있더라. 근데 생각보다 작았음. 그래도 그 역사적인 가치를 생각하니 감동이 밀려왔어.
그 다음엔 내셔널 갤러리 갔는데, 여긴 진짜 예술의 향연이었음. 반 고흐, 모네, 렘브란트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진짜 그림 앞에 서 있으니까 감동이 밀려오더라. 특히 반 고흐의 ‘해바라기’는 진짜 생생했어.
점심은 박물관 근처에서 샌드위치로 때웠는데, 영국 샌드위치가 생각보다 맛있더라. 특히 크랜베리 소스랑 치즈 조합이 은근히 괜찮았음.
저녁에는 소호 지역에 갔는데, 여긴 진짜 젊은이들의 천국이었어. 바도 많고, 클럽도 많고, 분위기가 완전 자유로웠음. 근데 나는 클럽보다는 바에서 칵테일 한 잔 하면서 쉬는 게 더 좋더라.
넷째 날: 쇼핑 & 귀국
마지막 날이라서 일단 옥스포드 스트리트에서 쇼핑 좀 했음. 여긴 진짜 쇼핑의 메카더라. 유명 브랜드부터 저렴한 매장까지 다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음. 근데 물가가 비싸서 많이 사진 못 했어. 그래도 기념품 몇 개 사는 걸로 만족.
점심은 차이나타운에서 중식 먹었는데, 여긴 진짜 중국 본토 느낌이 물씬 나더라. 특히 딤섬이 진짜 맛있었음.
그렇게 쇼핑하고 점심 먹고 나니 벌써 시간이 다 됐더라. 공항으로 향하면서 런던을 떠나기 아쉬웠지만, 이번 여행으로 얻은 추억들은 진짜 오래갈 것 같아.
### 후기 ###
런던은 진짜 예상보다 훨씬 멋있는 도시였어.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매력이 있었고, 사람들도 친절했음. 물가가 비싸고 음식이 조금 아쉬웠지만, 그건 뭐… 여행의 묘미라고 생각하기로 함.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고 싶어!
이제 한국에 돌아가서 다시 일상으로 복귀해야 하는데, 아직도 런던 생각하니 설렘이 남아있네. 노빠꾸 여행은 역시 짜릿해!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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