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골프라는 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한 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2개월 차에 이런 소릴 하면 욕먹을 수도 있겠지만,
뭔가 알 것 같다가도 모르겠고 그러다가도 스윙하다 보면 뭔가 깨달은 양 신나길 반복...
일희일비하게 되는 심오한 스포츠 같습니다.
최근 골프를 치면서 깨닫게 된 사실!
드라이버와 아이언에 비해
테일러메이드 m6 4번 유틸의 그립이 얇다는 사실 ㅠ.ㅠ
어쩐지 스윙때마다 헛도는 느낌이 단순히 느낌적인 느낌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립을 교체하기위해 강남 고속터미널의 한 카페의 의자에 앉아
괜찮은 그립전문 샵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판매나 피팅이나 다른 파츠의 수리 전문이 아닌
그립 전문 샵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아래 보이는 골프초이 입니다. 물론 피팅도 해주시고요.
7호선 논현역 3번 출구 근처이며, 아래에 지도를 따로 첨부해 두겠습니다 ^^
샵은 1층에 있습니다.
아래에 보이시는 사진 가장 왼쪽에 보이시는 대로
지하 1층엔 gdr시스템을 갖춘 스크린 골프장이 있고
2층에는 보시다시피 인도어 연습장이 있습니다.
가격을 여쭤보니, 지하 1층은 70분에 15000원 (게임모드가 아닌 연습모드)
2층은 70분에 25000원이라고 답해주시더군요.
입구 좌측에 좌판인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네요.
월요일 16시경이었는데, 먼저 오신 손님이 한 분 계시더라고요.
보시는 바와 같이 수많은 그립들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네요.
형형색색의 샤프트들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다양한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헤드들도 보이네요.
진열대 위쪽에는 갖가지 캐릭터의 헤드커버가 눈빛을 보냅니다.
본인에게 맞는 그립을 고르는 절차에 대한 설명도 보이네요.
다양한 공작기계들을 보니 신기하기만 하네요
수리를 위한 공구들도 벽에 진열되어 있네요.
그립을 쥐었을 때 가장 이상적인 정도를 설명해 주고 계시네요
손가락 길이도 직접 자로 측정해서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그립도 몸에 맞는지 봐주셨습니다.
다행히도 드라이버와 아이언의 그립은 이상적이었네요 ㅎㅎ
무게도 측정해 스윙할 때 헤드 무게를 느끼는데 적합한지 봐주고 계시네요.
맞지 않던 유틸리티 4번의 그립의 교체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싹 뜯어내고,
그립과 샤프트에 사이에 있는 잔여 막(?) 같은 것을 벗겨주고 계십니다.
새 그립을 붙이기 위한 접착부입니다.
이쁘게 그립 교체가 완성되었네요 ㅎㅎ
재고만 있다면 원하시는 색상, 무게 모두 커스텀이 가능합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공복에 커피 한 잔에 의지해
무거운 캐디백을 들고 다니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그립 교체 잘 받고 나니 뿌듯하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인사드리고 나와 그 길로 바로 치러 갔습니다!
역시 그립의 문제였습니다! (2개월 차가 뭘 알아? ㅋㅋ)
아참! 그리고 드라이버 살 때 딸려온 T자 공구의 정체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로프트 각도를 바꾸는 것이더라고요.
조만간 로프트 각도도 조절해 보고 이렇게 저렇게 치며
이상적인 발사각을 찾아볼 생각입니다.
아참! 골프그립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직접 교체하거나 공임만 맡기실 분들은
하단 사진 참고해주세요!!!
가격할인 이벤트 골프채 그립 구매정보!
그럼 저는 이만!!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트넘과 파울로 폰세카 전 AS 로마 감독이 협상 중! 손흥민, 폰세카 부임시 3-4-2-1서 케인·튀랑과 공격 삼각편대 예상 (0) | 2021.06.11 |
---|---|
[서울시] 서울시,직장인을 위한 「2019 직장인 당구 대회」 참가자 모집 (4) | 2019.08.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