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는 매년 11월 18~24일은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 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으로 지정하여,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위해 국가별 캠페인을 실시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항생제 인식 주간을 맞아 항생제 내성의 위험성과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 항생제란?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죽여서 세균 감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약물로, 1928년 8월 영국의 의학자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 1881~1955)이 페니실린(penicillin)이라는 항생 물질을 발견한 것이 인류의 첫 항생제입니다.
◆ 항생제 내성이란?
복용하고 있는 항생제가 병을 일으킨 세균을 더 이상 효과적으로 억제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현상을 항생제 내성이라고 합니다.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인해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슈퍼 박테리아 때문에 2050년에는 전 세계 1년 기준 1,000만 명이 사망할 수도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생제 사용량은 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국민의 53%는 항생제 복용방법을 잘못 알고 있습니다.
‘증상이 나아지면 항생제 복용을 중단해도 된다’에 53%가 응답
- 항생제는 처방받은 기간을 지켜 끝까지 복용하여야 합니다.
◆ 항생제 내성 예방법
① 의사가 처방한 경우에만 항생제를 사용하기
② 의사에게 항생제 처방을 요구하지 않기
③ 처방받은 대로 방법, 기간을 지켜 복용하기
④ 올바른 손씻기, 예방접종 등 감염예방 수칙 준수하기
항생제, 바로 알고 쓰기
올바른 항생제 사용, 항생제 내성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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