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구매하고 싶은데...DSRL? 미러리스? 똑딱이? 컴팩트? 하이엔드? 대체 무슨말인지... 한방에 해결!

똑딱이 / 미러리스 / DSLR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하시느라 

하고 싶은 것도 먹으러 가고 싶은 것도 놀러 가고 싶은 것도 꾹 참고 

집에들 계시리라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요즘 많은 분들이 N잡러의 삶, 부업을 많이들 생각하고 계시더라고요.

유튜버, 브이로거, 인플루언서, 스트리머, 재택 마케터 등등...

또 그게 가능한 세상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많은 요청이 들어왔던 

카메라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끄적여 볼까 합니다.

카메라를 처음 구매하고자 할 때 카메라를 접해본 적이 없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당면하는 과제...

 

내가 사야 하는 카메라는? 

DSLR? 미러리스? 똑딱이? 컴팩트는 또 뭐지... 하이엔드는 뭐...야?

 

(혹여나 모델추천이 필요한 분들은 하단에 똑딱이/DSLR/미러리스 링크 참고하셔요)

 

 

먼저 카메라는

우리가 흔히 디카라고 불렀던 똑딱이(컴팩트 / 하이엔드 컴팩트)와

렌즈교환식 (DSLR / 미러리스)으로  나뉩니다.

느낌이 팍! 오시죠? 그렇습니다 용어에서 알 수 있듯

컴팩트는 간편한, 하이엔드는 고사양이라는 의미로

모두 보편적으로 똑딱이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아마 많은 정보들을 검색해보셨을 텐데요. 

설명들이 너무 복잡해 애먹으셨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정말 초간단하게 스토리텔링식으로!!

구매에 필요한 골자만 설명해드릴까 해요.

바로 가시죠!

 

 

 

-똑딱이-

 

 

'똑딱'뭔가 아주 간편해 보이는 어감이지요? 네 맞습니다.

예상대로 똑딱이는 포터블함과 핸디블함이 최고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간차지를 최소한으로 하기에 가지고 다니기에 정말 편해요.

 

또한 렌즈교환식(DSLR / 미러리스)카메라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상대적으로' = 예를 들면 소니 rx시리즈는 

거의 웬만한 중고 DSLR가격 뺨칩니다..)

그래서 하이엔드급부터 로우엔드까지 가격 스펙트럼 또한 큽니다.

 

가장 큰 단점으로는 

컴팩트하게 만드려다 보니 

단자들이나 핫슈 또는 버튼들을 줄이거나 없앴고 

그것은 결국 인터페이스의 불편함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유튜버, 스트리머)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드리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는 센서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습니다. 

흔히 풀프레임이니 크롭바디니 하는 용어들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바로 센서의 크기와 관련된 용어들입니다. 

 

센서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현상과 사물의 정보가 담긴 빛을 담아내는 것에 제약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어두운 곳에서는 

원활한 촬영이 제약되는 단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 번째로는 이미 카메라 회사에서 렌즈의 화각이 결정되어 나오기 때문에

렌즈를 교환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강의 '편의성'때문에 

카메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행이나  외출할 때를 위해 서브로 꼭 하나씩은 지니고 계시죠. (필자 포함..)

 

 

 

-미러리스(Mirrorless) vs DSLR-

 

*미리 말씀드립니다. 

본인이 흔히 예상되는 보편적인 '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시작하시려고 하신다면 (영상촬영에 강점을 지닌)미러리스를 구매하시길 

'개인적으로' 적극 권장합니다.

 

그렇기에 미러리스의 주요 단점을 살펴본다는 관점으로 

DSRL과 비교하여 설명해 드릴게요.

 

'Mirrorless'라는 용어에서 알 수 있듯 

둘의 확실한 차이는 사실상 미러의 유무입니다.

 

보통 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투과된 정보가 

45도로 뉘인 미러를 통해 굴절된 후 프리즘을 통해 우리의 눈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나 미러리스는 '미러'가 없기 때문에 

렌즈를 통해 들어온 정보가 그대로 센서에 들어오고 

그 정보를 광학식 뷰파인더(흔히 LCD액정)를 통해 보게 됩니다.

이렇게 정보수집 경로가 짧다 보니 

알게 모르게 결과물의 퀄리티가 향상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셔터소음 억제기능도 있습니다.

 

그리고 미러가 없다 보니 프리즘, 관련 기타 부속들 또한 없기에 

당연히 DSLR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편(무게라는 측면에서의 이점)입니다.

 

그러나 그런 작은 크기에 따른 부작용도 있습니다. 바로 밸런스인데요.

미러리스라고 해서 사용하는 렌즈크기가 작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런 작은 바디에 상대적으로 큰 렌즈들을 끼워 쓰기 시작하면 

바디와 렌즈사이에 무게 밸런스가 무너지고, 

그것은 곳 그립감 저하로 이어집니다. 

물론 "아니 나는 손목힘이나 손가락힘 좋아서 ㄱㅊ!"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비단 손 위에서의 밸런스뿐만 아니라 

삼각대, 짐벌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다 보니 

앵커툴들 위에서의 밸런스를 강제로 잡아줘야 하는 불편함이 따릅니다.

 

또 미러리스(ex 소니)는 대세의 흐름을 타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대세였던 DSRL(니콘, 캐논, 후지)에 비해 렌즈 수가 훨씬 적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난 영상, 사진 콘텐츠 크리에어터들이 

결과물을 디테일하게 커스터마이징 하는데 제약요소로 큰 작용하죠. 

 

물론 어답터를 통해 DSLR렌즈를 낄 수는 있습니다만, 

결국 억지로 끼워 맞추기 형식이기에 

렌즈가 가진 100%의 포텐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또한 신흥강자이기에 중고바디나 중고렌즈의 매물이 턱없이 부족하며, 

이는 자연스럽게 중고가격이 

그냥 새 것을 사게끔 단념하게 만들어버리곤 합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인터페이스 축소로 뷰파인더를 통한 전자식 조작이 늘어나고 

크기 또한 줄었기에 배터리 크기도 자연스레 작아지며 

'조루'의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래서 원활한 촬영을 위해서는 

항상 여분의 배터리를 챙겨야 하는 압박이 있습니다.

 

어떠신가요? 이제 본인이 사용할 카메라의 목적과 

카메라별 설명된 기능 및 장단점들이 매칭이 되시는지요.

주저리주저리 적자면 끝도 없지만,

이 정도는 구매하기에 앞서 얻어야 할 필수 정보들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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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활기차게 웃으면서 살자구요~

그럼 다음 시간에 다시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