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비염은
코 점막이 다양한 원인물질에 대해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질환의 하나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알레르기비염으로 진료받은 인원이 2016년 672만 5273명, 2017년 690만 2436명, 2018년 703만 7733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교차가 커지는 가을철 진료 인원이 여름철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알레르기비염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발열 증상이 없다.
알레르기비염이 생기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평소에 집먼지진드기를 줄이는 등 실내환경을 잘 관리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본다.
알레르기비염의 원인
원인이 되는 유발물질에는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비듬이 있으며, 악화인자로는 대기오염, 담배연기, 찬공기, 자극성 가스, 감기와 호흡기 감염, 급격한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있다.
알레르기비염의 증상
연속적이며 발작적인 재채기와 계속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 코 가려움증, 코막힘, 눈이나 코 주위의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기타 증상으로는 눈과 입천장, 목안이 가렵거나 아프며, 눈물이 나기도 하고 두통이 있다.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코피가 나기도 한다.
알레르기비염의 실내환경 관리 요령
▲ 집먼지진드기 없는 깨끗한 침실
- 침구류는 일주일에 한 번씩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해야 합니다.
- 베갯속은 씨앗이나 깃털을 쓰지 않습니다.
- 침실은 자는 것 외에 작업이나 놀이장소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침구류에 집먼지진드기 투과방지 커버를 씌울 수 있습니다.
▲ 카펫 사용은 NO! 커튼은 뜨거운 물로 세탁하기
- 카펫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커튼은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할 수 있는 것으로 사용합니다.
▲ 헝겊으로 된 생활용품은 주의 깊게 관리
- 헝겊으로 된 인형은 55℃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합니다.
- 헝겊으로 싸여 있는 가구들을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가죽(인조)으로 교체합니다.
▲ 청소할 때 조심해야 할 점
- 청소할 때는 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를 사용합니다.
- 집안을 자주 청소하고 집먼지진드기에 과민한 사람은 청소 직후에는 방안에 있지 않도록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먼지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고 있습니다.
▲ 놓쳐서는 안 될 실내공기 관리
- 집먼지진드기는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
- 실내습도는 40~50%로 유지합니다. 실내습도를 50% 이하로 하기 위해 되도록 가습기 사용을 피하고 습한 계절에는 에어컨디셔너를 사용합니다.
-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되, 필터를 적절한 시기에 교체합니다.
알레르기비염의 예방법
<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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