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문화원은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 15일까지 ‘아세안 공예: 전통의 진화’전을 부산 아세안문화원 특별전시실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5~26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아세안 10개국의 전통성, 수공성 그리고 장인정신에 의한 독립적 창출에서부터 창조적 도구로써의 새로운 가치를 지니게 된 아세안 공예의 도전과 발전 현상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뒀다.
‘아세안 전통적인 미를 자랑하는 공예품과 새롭게 진화하고 현대적 응용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은 전통, 현대, 예술, 디자인, 공예 등의 5개 분야로 진행되며, 새롭게 예술품으로 승화된 공예작품을 동시 조명한다.
또한 전통에서부터 계승된 아세안 공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아세안 현대 공예의 창조적 현상 및 지속 가능한 발전과 그 방향성을 살펴봄으로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적 가치를 담은 아세안 10개국의 특별한 공예를 조명한다.
이번 전시의 콘셉트를 보면 <‘미(美)’와 ‘술(術)’ 그리고 ‘삶’을 담은 아세안 공예>는 손으로 빚어, 시대적 미의 완성을 지향하는 아세안 장인·작가들만의 독특한 미감을 소개한다.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응용이 교차하는 아세안 공예>는 전통적 가치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아세안 전통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동시대적 가치들과의 다양한 공존의 현상을 발견하는 데 있다.
<새롭게 진화하는 아세안 공예의 미래>는 전통의 능동적 계승을 통해 아세안 공예의 미래적 가치를 추구하는 창조적 진화를 설명한다.
이번에 전시된 150여 점의 작품들은 문화적 특수성, 의미의 적합성, 국가적 대표성 및 미학적 완결성 등의 기준을 통해 선정됐다.
아세안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아세안의 전통공예품 및 아세안 출신 현대작가들의 공예기법 및 재료를 응용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세안의 장인정신과 삶의 지혜가 담긴 전통공예와 오늘날 현대작가의 미적 상상력과 창조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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