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는 최근 반려동물과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 인기있는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잔디밭처럼 보이는 인조잔디나 고무매트 등 다양한 종류들이 있어서 어떤걸 골라야할지 막막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잔디 선택 가이드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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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잔디랑 천연잔디 중 뭐가 좋을까요?
인조잔디와 천연잔디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아무래도 자연과 가까운 천연잔디가 좀 더 좋은 선택지겠죠? 다만 단점으로는 시공비가 많이 들고 유지관리가 어렵다는 점이 있어요. 특히나 아파트 베란다 같은 곳에 설치한다면 벌레 등 외부환경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서 골라야 해요. 반면 인조잔디는 비교적 저렴하고 재단하기 쉬워서 셀프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또한 수명이 길고 내구성이 좋아서 야외용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답니다.
천연잔디 장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건강이겠죠?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천연잔디는 반려견에게 더욱 좋을것 같아요. 또한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엔 배변훈련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인조잔디와는 달리 냄새가 나지 않아요. 물론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아무래도 흙 위에서 자라는 식물이다보니 물빠짐이 좋지 않을 수 있고, 병충해 피해가 생길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반려견에게도 천연잔디가 좋은가요?
네! 물론입니다. 사람에게도 맨발로 흙을 밟는것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반려견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다만 너무 푹신한 바닥재는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적당한 쿠션감이 있는 매트 위에 깔아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실내에서 배변활동을 하는 반려견이라면 실외배변 훈련을 위해 천연잔디를 깔아주어도 좋습니다. 또한 흙바닥보다는 훨씬 낫지만 산책 후 발털기와 목욕은 필수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벌레가 꼬일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소독약을 뿌려주거나 살충제를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한 눈병 예방을 위해 가급적이면 맨발로 다니지 않도록 해주세요.
어떻게 고르면 되나요?
먼저 바닥재와의 조화를 생각해야겠죠? 만약 나무바닥이라면 녹색계열의 색상이 좋고, 타일같은 딱딱한 바닥이라면 갈색 계열의 색상이 좋아요. 그리고 너무 촘촘하거나 얇은건 오히려 좋지 않으니 적당한 두께의 잔디를 고르세요. 마지막으로 표면상태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오염물질이 묻어도 쉽게 지워질 수 있도록 코팅처리가 되어있는지, 물빠짐 구멍이 있는지 등등 꼼꼼하게 따져봐야한답니다.
천연잔디는 어떻게 골라야하나요?
가장 먼저 살펴봐야할 것은 원산지예요. 미국산과 유럽산 중에서는 유럽산이 조금 더 부드러운 편이고, 호주산보다는 뉴질랜드산이 부드러워요. 그리고 길이 역시 고려해야하는데, 너무 길면 오히려 밟혀서 불편하기도 하고, 짧으면 잡초나 벌레가 생길 위험이 있으니 적당한 길이인 15cm~20cm 사이의 잔디를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가장 많이 쓰이는건 켄터키 블루그래스라는 종이에요. 이 품종은 뿌리가 깊고 튼튼해서 다른 잡초류가 자라지 않아 키우기 쉽고 병충해에도 강하답니다. 그리고 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하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푸르른 잔디밭을 보실 수 있어요.
사이즈는 어떻게 골라야할까요?
보통 가로세로 1m씩 잘라진 롤 형태로 판매되고 있고, 여러개를 이어붙여서 시공하거나 한장 단위로 주문하면 됩니다. 다만 길이가 긴 경우 배송비가 많이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펫그로우 왜 사는건가요?
펫그로우는 말 그대로 애완동물 전용 잔디입니다. 사람에게 밟히는 잔디와는 다르게 애완견 발바닥 보호 및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도 많은 견주분들이 애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점차 수요가 증가하고있는 추세라고 합니다.
어떻게 쓰는건가요?
먼저 바닥에 깔아줄 매트 또는 카페트를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카펫 위에 펫그로우를 펼쳐놓고 흙먼지 제거 후 물을 뿌려주면 끝! 간단하죠? 이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푹신한 쿠션감이 형성되어 아이들이 뛰어다닐때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도와준답니다.
천연잔디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천연잔디는 물빠짐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에서 자라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물을 뿌려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오히려 물기가 남아있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만약 여름철 장마기간동안 습기가 걱정된다면 신문지를 깔아주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잎이 누렇게 변한다면 비료를 주거나 영양제를 뿌려주시면 되요. 마지막으로 해충피해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살충제를 뿌려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천연잔디 설치시 주의사항은 없나요?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점은 환경이에요. 도심지라면 주변에 건물 등 장애물이 많아 제대로 된 천연잔디를 찾기 어렵고, 주택이라도 마당이 좁거나 경사가 있으면 어려움이 있죠. 따라서 아파트 베란다 혹은 옥상처럼 공간이 넓고 평평한 곳인지 체크 후 구입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인조잔디는 어디어디에 쓰이나요?
인조잔디는 주로 실내외 체육시설(축구장, 야구장, 풋살장), 옥상정원, 테라스, 베란다, 카페, 펜션, 마당 등 실외공간에 널리 쓰입니다. 또한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안전매트 대용으로 쓰기도 하고, 반려견 배변판 또는 놀이매트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인조잔디는 종류가 너무 많은데 어떤걸 골라야하나요?
보통 많이 쓰는 잔디는 두가지 타입이 있어요. 첫번째는 롤타입이고 두번째는 매트타입이랍니다. 롤타입은 말 그대로 긴 형태로 말려있는 상태고, 매트타입은 낱장으로 되어있어요. 이 둘의 차이점은 시공방법에서도 차이가 나는데요, 롤타입은 이음새없이 한 번에 쭉 깔아서 작업해야하지만 매트타입은 부분부분 잘라서 이어붙이기가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길이 또한 큰 차이가 있는데요, 롤타입은 5m단위로 판매되고 매트타입은 1m 단위로 판매된답니다. 따라서 원하는 공간에 맞게 사이즈를 선택해서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인조잔디 중 제일 좋은건 뭔가요?
가장 대중적으로 쓰이는 잔디는 스포츠용인 ‘EVA’이다. EVA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충격흡수율이 좋으며 쿠션감이 우수합니다. 반면 천연잔디 느낌을 내기 위해 만든 ‘천연잔디’는 촉감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지만 수명이 짧고 습기나 물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용도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보통 축구장 같은 곳에서 보는 초록색 인조잔디를 떠올리실텐데요, 최근에는 녹색 뿐만 아니라 회색, 노란색, 갈색 등 다양한 색상의 인조잔디가 출시되었어요. 아무래도 알록달록한 색깔로 구성되어있는만큼 자연스러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답니다. 만약 색깔별로 다 산다면 방마다 다른색으로 꾸며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물론 너무 많은 컬러 조합은 정신없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어떤걸 골라야할까요?
저는 일단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친환경 인증마크가 있는지 체크했어요. 그리고 색상이랑 사이즈를 선택했는데 실내 인테리어용으로 쓰실분들은 녹색보다는 회색계열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밝은색이다보니 오염되기 쉬워서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하는데 자주 바꾸기엔 부담스럽잖아요. 마지막으로 방수기능이 있으면 좋은데 비오는날 물청소하기도 편하고 야외 테라스 같은곳에 깔아도 좋을것 같아요.
특히 고려해야할 점은요?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점은 시공 장소와의 적합성이에요. 잔디밭처럼 넓은 공간이라면 롤 형태의 큰 사이즈를 구입해서 직접 재단하면 되지만, 베란다나 옥상 등 좁은 공간에 설치한다면 바닥재 위에 깔아서 고정시킬 수 있는 매트형 타입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소재 또한 다양한데요, 천연잔디 느낌을 내고 싶다면 나일론 계열의 합성섬유 재질을 선택하시고, 내구성이 좋은 걸 원하신다면 폴리에스터 재질의 인조잔디를 고르시면 됩니다.
인조잔디 어디서 구매해야하나요?
사실 인조잔디는 크게 브랜드별로 차이가 없어요. 쿠팡기준으로 본인 기준의 퀄리티이상의 제품 중 최저가로 나오는 곳에서 구매하면 됩니다. 다만 주의사항으로는 중국산인지 국산인지 구분해서 구매하세요. 국내생산품 중에서는 롤 단위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길이가 5m이기 때문에 혼자 설치하기 힘들수도 있어요. 그럴때는 재단서비스를 신청하셔서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서 배송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이즈는 어떻게 재야하나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줄자를 이용해서 직접 실측하는 거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가로 세로 높이 각각 cm로 계산하셔서 주문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100cm x 200cm 의 크기라면 10제곱미터(약 3평)이니 참고하세요!
또한, 맨바닥이라면 5mm 이상의 두꺼운 밀도의 인조잔디를 추천드려요. 반면 타일 위라면 4mm 이하의 얇은 밀도의 인조잔디를 추천드립니다.
시공비는 얼마인가요?
보통 롤 단위로 판매하기 때문에 직접 재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문 업체에 의뢰하면 인건비가 발생하게 되는데 대략 평당 2~3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셀프시공시에는 재료비+인건비=약 10만원정도 예상하시면 됩니다.
셀프시공 방법은요?
설치 장소 주변 정리 후 전용 본드를 고르게 도포합니다. 이때 접착제 양 조절이 중요한데 너무 많으면 흘러내리고 적으면 금방 떨어집니다. 다음으로 인조잔디를 펼쳐놓고 이음새 부분을 본드로 고정시킵니다. 마지막으로 흙먼지 제거 작업을 하면 끝!
관리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일부 저렴한 외국산 인조잔디 중에는 접착제 성분이 함유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경우 물청소 시 바닥재 손상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방수기능이 있는 전용클리너를 사용해서 세척해야합니다. 또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변색되거나 탈색될 수 있으며, 습기가 많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관리하기 어렵진 않나요?
제가 산건 물청소가 가능한 제품이라서 한달에 한두번씩 가볍게 세척해서 쓰고있어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햇빛에 말려주면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고있구요. 관리는 크게 어렵지 않은것 같아요.
어디서 구매하면 저렴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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